음반
음반일기 / 2018년 1월
여엉감
2018. 10. 20. 23:05
이 달부터는 좀 안 좋은 일도 있고 정신없이 지내기도 해서, 양이 저조하네요.
확인해보니 7월까지 저조한 편.
2018.1.28 (일)
브릴리언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에디션 CD 27 (Brilliant)
(시노폴리 <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> 전반부)
아쉽다. 정신분열증도 미니멀리즘도 아닌, 이 연주를 기점으로 시작하는 달관의 행보를 좀 더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(이 연주는 2000년에 녹음했고, 시노폴리는 다음 해인 2001년에 세상을 떠났다). 이런 점이 <낙소스>에 잘 어울려서 더 아쉽다.
2018.1.29 (월)
디아파종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오페라 CD 5 (Diapason)
(카라얀 <장미의 기사> 60년 실황 3막)
가장 완벽한 음악예술 중 하나인 <장미의 기사> 3막의 가장 완벽한 연주. 컷이 어쩌고를 따질 겨를이 없다. 카라얀의 두 정점(50년대 후반~60년대 초반/70년대 후반) 중 전반을 대표하는 명연.